2025. 2. 12. 22:35

상담치료가 계속 진행되고있다. 세로토닌 양을 늘렸다. 분노조절장애에 대해 토로했고 사례들을 말하며 또 부끄러운 나를 마주했다. 다음주에는 다시 화요일 상담예약을 잡고 미처 꺼내지못한 나의 부끄러운점들을 다시 꺼내야겠지. 30분 가량의 짧은 상담이 끝나고 서울대역으로 향했다. 망가지고 망가진 내 다음 카메라 가방이 될 친구를 주문하기위해서 나만의 가방을 주문제작한다는 아날로그 행태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런 아직 사라지지않은 과거의 문화들을 붙잡는 일은 즐거운일인것같다.
한시간의 상담이 끝나고 안국으로 향한다.

하루가 끝나고 운동하러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체력이 바닥났는데 그래도 내가 정했다고 생각하는걸 하기위해서 지친몸을 이끌고 운동하러나가서 땀을 흘리고 왔다.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2025. 2. 12. 00:46

이번주는 운동을 시작했다. 해야할일이 산더미같지만 하나씩 해나가면 못할일도 없다. 잘못 살았던것에 대한 반성도 꾸준히 해야 나를 바꿀수 있다. 내일가는 병원이 기다려진다. 고백해야할 잘못된 내가 너무 많고 바꾸고 고쳐야할게 많다. 오늘 하루는 그렇게 별다른 일이 없이 아침에 자고 일어나 스튜디오를 나가 간단한 작업을 하고 집에 돌아온것 그것밖에 없다. 매일 매일을 기록하고 거지같더라도 하루를 설명하는 사진들을 찍어야지 같은 사진이라도 같은 장소라도 더 좋아보이도록.

 

1. 분노조절 문제에 대해 상담하기

2. 책임회피하는 성향에 대해 파악하고 고치기

3.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공감 능력) 부족에대해 고민하기

 

책을 더 다양하게 읽고 사람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너무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고 그게 고쳐지지 않는다면 나는 이기적인 쓰래기 일 뿐이다.

 

 

2022. 4. 29. 05:22

피규어 구매 삼매경이 시작되었다. 미친게 아닌가 싶다. 제일 무언가를 준비하고 노력해야할때 돈쓰는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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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8. 16:55

요즘은 장난감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가격이.. 망할ㄹ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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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7. 01:59

회사를 다니면서 요즘 들어서 꾸준히 하는 생각이다. 내가 원했던것도 아니고 내것도 아니며 남의 것을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끊임없이 숙제가 주어지고 그것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 분명 내가 선행학습을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을 계속해서 그걸 억지로 이어나가는 기분이든다.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 적어도 내 일을 하고싶고 그게 숙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일을 벌리고 그걸 해결해나가는 기분을 느끼고싶다.
자발적인 행동, 자아 실현, 나를 표현
인생의 쓴맛은 돈에 끌려다닐때 일어나는 일인것 같다.

2019. 11. 6. 13:30

그것은 바로

Kettle Chunky Sea Salt

 

 나는 항상 진저 비어 아니면 레몬에이드를 뚱뚱이캔으로 24개입으로 사놓고 쟁여놓고 먹었으며 그와 함께 먹은것이 이 케틀칩... 진짜.. 이 짜고 두꺼운 입천장 까지는 맛을 아직도 못 잊겠다.... 호주에 여행 다녀오는 사람한테도 부탁해보고 아마존에서도 찾아봤는데 아마 단종 된듯... 이거 호주 생활 1년 동안중에 가장 좋은 윤활유 역활을 해준 녀석... 먹고싶다. 다시.. 나중에 튀김기를 사면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할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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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0. 11:38

요즘 싫어진 말이다. 스스로의 의지는 작은데 원하는 물질적인것들이 너무 다 크고 위대하다. 월급이 오른만큼 오른것은 나의 씀씀이 이고 그것을 감당할 수 없어서 아직도 허덕인다. 180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하고 충분했던 돈인데 400 내가 살가아기도 벅찬 돈이다. 커다랗고 위대한 무엇인가를 얻을 용기가 없어서 작은것들을 소비해서 30층 짜리 건물을 옥상에서부터 부수어 나갔다. 이 건물은 완공까지가 100층 짜리 였는데 당장에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내가 원하는게 당장에 눈 앞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하고있는것 이룬것 유지하고 있는것 다 누군가 원하고 바라고 있고싶어하는 것이란걸 잘 알지만 스스로에게는 이게 내가 원하는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있다.

2017. 2. 3. 07:17

이 브랜드는 테슬 로퍼가 유행하던 당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로 사실 유명하지도 않고 신발이 이쁘지도 않다. 하지만 뭔가 모르겠는 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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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0. 23:09

요즘 너무 일본 문화에 빠져든게 아닌가 싶다. 내인생을 차지하는 브랜드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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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8. 02:33


어제 오늘사이로 정주행하고 있는 드라마다. 넷플릭스 너무 사랑한다. 사실 테리 크루즈의 자동차를 들고있는 짤을 정말 오래전에 봤었는데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아서 안봤는데 아주 좋다.

시즌2 5화에 보면 무음 디스코가 나온다.

헤드폰에 DJ의 음악이 나오게 하고 밖으로는 음악을 안내보내고 뭐 그런건데 7년전인가 인터넷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보고 정말 이런걸 하게되는 시대가 올거라고 생각못했는데 드라마로 나오는것도 놀랐고 내가 해보고 싶은 파티중 하나라서 또 놀랐다.


태리 형님이 헤드폰을 꼈다 벗었다하면서 확인하는 모습.






부르클린 나인나인은 이 둘의 캐미도 그렇고 캐릭터들이 각자가지고 있는 캐릭터성이 너무 분명하고 그것들이 서로 부딛히는게 너무 재미있는 시트콤이다. 못봤다면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서 하지 않겠다. 사실은 지금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캐릭터설명하려고 이것 저것 준비한것이 있는데 안하고 걍 화장실 갈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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