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낼수 있다. 나는 할수있다. 나는 노력한다. 나는 즐긴다.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나는 돈을 모은다. 나는 즐겁다. 나는
우빈아 삼촌은 체력이 없다…

이 나이를 먹고서야 느낀것은 친구가 필요하다는것이다.
언제나 주변인으로 어디에 정착하지도 그것을 쌓아가지도 못한다. 나라는 한 사람의 정체성도 늘 흔들리고 붙잡질 못한다. 그래서 하루에도 한시간에도 십분에도 결정과 마음은 팔랑거리고 죽는다. 잠들기전에는 항상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소리치고 괴로워한다. 그렇다고 인생을 알차게 보내지도 않는다. 후회뿐인 인생이었어도 앞으로의 후회를 더 만들어낸다. 나는 지망생이며 준비생이다. 몇십년을 그랬고 그게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시작할때는 쉽고 즐거운데 지속하는것은 고통이다. 마음 둘곳이 없다. 한칸 방에 누워있으면 모든것이 밀려든다.

오랜만에 쉬고 책을 읽었다







계속 철이 없이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부정을 끊어내고 긍정과 감사로 채우기 시작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해야할일을 해야했다. 졸리기도 하고 집은 엉망이 되어간다. 이틀만 더 버티면 괜찮아지는 거라 괜찮다.
머리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기계처럼 일하고 기계처럼 움직인다. 팔다리는 아파오고 조금만 더 쉬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내가 주문제작한 가방은 곧 완성이 되고 카메라도 내가 원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장비가 갖추어지고 있고 내 실력 빼고는 전부 만들어지고 있다. 내가 앞으로 잘해낼 수 있는것인지 모르겠는 일들만 들어오고 마음을 갉아 먹는다. 그래도, 즐겁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