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6. 00:42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해야할일을 해야했다. 졸리기도 하고 집은 엉망이 되어간다. 이틀만 더 버티면 괜찮아지는 거라 괜찮다.

 머리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기계처럼 일하고 기계처럼 움직인다. 팔다리는 아파오고 조금만 더 쉬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내가 주문제작한 가방은 곧 완성이 되고 카메라도 내가 원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장비가 갖추어지고 있고 내 실력 빼고는 전부 만들어지고 있다. 내가 앞으로 잘해낼 수 있는것인지 모르겠는 일들만 들어오고 마음을 갉아 먹는다. 그래도, 즐겁긴하다.